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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홍보팀 2025-12-03 00:00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최근 중구 대봉동 까사분도(2F)에서 신규 브랜드 제안전 ‘HESYCHIA(헤시키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HESYCHIA는 고요한 침묵을 의미하며 이번 전시에서 학생들은 현대인의 내면적 평정과 휴식을 주제로 한 리조트웨어·라운지웨어 작품을 선보였다.
RISE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졸업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패션기업과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지역섬유패션업체 설보광인터내셔널과 온라인 쇼핑몰 깜장오리와 협업하여 다양한 패션테크 기반 결과물을 전시했다.
설보광인터내셔널과는 협업을 통해 BI 구축, 그래픽디자인 프린팅 작업, 파크골프웨어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했으며 실제 골프웨어 브랜드 ‘그라피모’의 콘셉트에 맞춰 학생들이 개발한 디지털 패턴이 적용된 셔츠 시제품도 함께 공개됐다.
온라인 쇼핑몰 깜장오리와는 속옷 모델 촬영에 따른 비용 및 인력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가상 피팅, 화보·영상 제작, 상품 큐레이션 방식을 제안해 기업의 업무 효율 향상과 경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산학협력 결과는 모두 2025년 계명문화대학교가 참여한 RISE사업 ‘기업애로기술자문지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디지털 패턴 개발, AI 가상모델 피팅, 제품 개발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패션테크 기반 기술지원을 수행해 지역 패션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활용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설보광인터내셔널과의 ‘그라피모’ 프로젝트에서는 학생 3명이 직접 디지털 패턴을 개발해 실제 셔츠 제품으로 제작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깜장오리 프로젝트에서는 중소 패션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AI 활용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장경혜 패션디자인·쇼핑몰과 학과장은 “패션산업은 디지털 패턴, 3D 시뮬레이션, AI 기반 스타일링 등 디지털융합 역량이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계명문화대학교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패션기업의 DX·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앞으로도 지역 패션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패션테크 기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